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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축가가 냉장고·구두 디자인한다고?
건축가가 건물이 아니라 냉장고나 의자·립스틱 같은 일반 소비재를 디자인하면 어떤 느낌일까. 회화나 응용미술·산업디자인을 전공한 사람보다 다소 투박하고 딱딱한 느낌을 주지 않을까 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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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 흐르듯 이어지는 건물과 거리 지나는 행인마저 풍요롭다
①흥국생명 빌딩 옆에 설치된 미국 조각가 조너선 보로프스키의 ‘해머링맨’. 높이 22m, 무게 50t의 이 조각물은 유압 방식으로 움직여 망치질을 연출한다. ②저층부 3층에서 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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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술+자연, 야심찬 공공 프로젝트...하지만 되살아난 유원지의 기억
1.안양천에 설치된 벨기에 조각가 호노레도의 ‘물고기의 눈물이 호수로 떨어지다’. 시민들이 분수 주변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. 2.공원 입구에 세워진 ‘1평 타워’. 파우스티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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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파트가 예술이다, 생활도 예술이 된다
세계적 건축가·조경설계가와 손잡아 현대산업개발에 ‘200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’ 주거환경 디자인 기업부문 대상을 안겨 준 수원 아이파크 시티의 독특한 입면 디자인. 자연형 하천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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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단히 무장한 ‘사회의 갑옷’에서 틈새를 찾다
서울 대치동의 금호 복합문화공간 ‘크링’. 문화 에너지의 공명을 상징하는 이 건물은 커다란 덩어리에서부터 건물 내부의 사소한 디테일까지 동그라미의 건축적 가능성을 모색한 작품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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몬드리안의 그림에서 영혼을 읽어보셨나요
1 ‘빨강, 노랑, 파랑, 검정의 구성’(1921), 피터르 몬드리안 작, 캔버스에 유채, 59.5x59.5㎝, 게멘테 박물관, 헤이그 2 이브 생 로랑의 몬드리안 룩 로맨틱 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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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풍 조경에 생태하천·테마쇼핑몰
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 2012년까지 총 6500여 가구 규모의 단일 브랜드 미니신도시인 ‘수원 아이파크 시티’가 조성된다. 현대산업개발이 단독으로 개발하는 ‘수원 아이파크 시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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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자본 “500억대 오피스빌딩 관심”
기업의 ‘상징’이 팔리고 있다. 유동성 위기를 겪는 기업이 알토란 같은 사옥까지 매물로 내놓고 있는 것이다. 주목할 점은 일본계 자본이 이런 빌딩을 사냥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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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강남 새 건물들 디자인 혁명 중
서울 강남구 삼성역에서 학여울역 쪽으로 영동대로를 따라가다 보면 오른쪽에 시선을 잡아끄는 건물 하나가 서 있다. 스테인리스 패널이 외벽을 덮고 있는 이 건물 앞면에는 바닥에서 꼭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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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도시는 미술관] 한물간 안양유원지 ‘예술공원’ 업그레이드
5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석수동에 있는 안양예술공원. 공원 입구 계곡을 따라 상류로 올라가다 보면 물음표를 눕혀놓은 듯한 특이한 모양의 분수대가 눈에 들어온다. ‘물고기의 눈물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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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래 공간 속으로
1 건축가 막시밀리아노 푹사스가 배(boat)를 컨셉트로 디자인한 로(Roh) 메인 전시장 2 2004년에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 상을 받은 여류 건축가 자하 하디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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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화도시로 변신하는 도쿄 '롯폰기 아트 트라이앵글'
도쿄 국립 신미술관 오랜만에 일본 도쿄를 찾는 사람들은 놀랄 것이다. 한때는 잿빛 빌딩숲이었던 이 도시가 최근 놀랍게 변화하고 있다. 핵심은 건축과 아트다. 매년 새로운 건축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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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양 유원지 … 예술을 만나다
요술의 집등산로 중턱에 요술집처럼 나타나는 독일 건축가 허만 마이어 노이슈타트의 '리. 볼. 버(Re. Vol. Ver)'. 숲 속 풍경을 또 다른 느낌으로 즐길 수 있는 전망 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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갤러리아백화점 제2명품관 만든다
갤러리아백화점 패션관이 제2의 명품관으로 탈바꿈한다. 갤러리아백화점은 고가 명품 브랜드만으로 꾸며진 국내 최초의 명품관을 1990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개점했으며 패션관은 젊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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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댕갤러리 '나의 집은 너의 집…'
미술관에서 전화로 자장면을 배달시켜 먹고 설치작품인 캡슐호텔 속에서 잠도 잘 수 있다. 입장객을 상대로 한 동남아 여행 경품행사도 벌어진다. 삼성미술관·삼성생명 주최로 서울 로댕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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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댕갤러리서 '집' 주제 현대작가전
미술관에서 전화로 자장면을 배달시켜 먹고 설치작품인 캡슐호텔 속에서 잠도 잘 수 있다. 입장객을 상대로 한 동남아 여행 경품행사도 벌어진다. 삼성미술관.삼성생명 주최로 서울 로댕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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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년 브리핑]미술계…외국작가 기획전 만나기 어렵다
올해 미술계는 한껏 움츠러들 전망이다. 매매가 거의 없다시피한 미술시장을 그대로 반영해 외국작가전을 포함, 모든 기획전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. ◇국립현대미술관은 올해 지난해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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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 건축가 4명 來韓 심포지엄
국내 건축 관계자들은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「유럽현대건축가 초청 국제 심포지엄」에서 장 누벨등 세계적인 건축가 4명을 만날 기회를 가졌다. 「한남동 문화 콤플렉스(단지)」